달리기 시작!

2025. 10. 17. 19:30·건강한 나 되기🍀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종목을 떠나 또래 친구들 보다 잘 하기도 했다ㅎㅎ

초등학생 땐 단거리 육상 선수였으며 쇼트트랙, 농구, 축구, 수영, 스키, 보드, 인라인 등을 포함해 많은 운동을 배우기도 하고 대회도 나갔다.

아마 부모님은 여러 경험을 쌓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시는 가치관을 갖고 계셨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모든 운동을 하지 않고 웨이트만 했었다. 그런데 20대 중반.. 후반을 넘어가면서 운동과 아예 담을 쌓았다.

그렇게 걷기 운동 외에 전혀 하지 않고 살았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체력적으로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 것이 잘 느껴졌다. 

삶의 패턴이나 수면 시간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너무 피곤하고 체력 저하가 심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래서 결심했다. 뛰기로.

 

 

런닝화부터 구매했다. 나는 무릎 연골판이 얇아서 위 뼈랑 아래뼈 어쩌구 의사 선생님께 들었는데 잘 모르겠고 그냥 무릎이 안 좋다. 허리도 안 좋아서 제대로 된 런닝화 하나는 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입문 러닝화를 검색했다. 과다한 정보에 어지러웠다.

대학생 시절 나이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살려 최고의 가성비 아이템이라고 손님들에게 소개했던 나이키 페가수스 41을 구매했다.

색상은 별 상관 없어서 KREAM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색상을 샀다.

에어포스만 색깔별로 주구장창 신는 나에게 신세계의 신발이었다.

 

바로 신고 야간 러닝을 하러 갔다. 예상하긴 했지만 1키로 정도 뛰고 숨이 안 쉬어져 죽을 뻔 했다. 그러나 항상 한계에 도전해야 성장한다는 마인드이기에 숨을 잠시 고르고 조금 더 뛰었다. 느리고 나약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하여 체력을 올릴 생각이다.

 

개발자 취준생으로서, 개발자로서도 체력은 아주 중요한 요소며 본업 외에 건강한 취미 생활을 갖고있다는 것은 짱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달리고 블로그에 업로드 하며 나의 성장을 기록해나갈 생각이다.

 

 

 

 

나는 내 기록이 창피하지 않다. 성장할 일만 남았다. 달려라 이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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